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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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종·송승현·서하준·문종업·정태리 '잃어버린 마을' 캐스팅[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4.16 17:20 / 기사수정 2019.04.16 17: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 연극 '잃어버린 마을'이 송승현, 서하준 등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들과 함께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앵콜공연한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1979년 폐허가 되어버린 곤을동 별도봉 뒤편에서 불빛을 내뿜고 있는 ‘동혁이네 포차’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혁의 아들 재구가 교수임용이 돼 돌아온다. 하지만 동혁과의 갈등으로 재구는 서울로 떠난다. 재구의 행방불명 소식, 학생운동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로 인해 밝혀진 과거의 곤을동 마을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1949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불에 타 폐허가 된 제주 곤을동 마을의 감춰졌던 진실이 드러난다. 재구가 겪는 트라우마로 아버지 동혁의 과거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초연 공연에서는 빅스 혁과 김규종이 재구 역으로 출연했다. 김규종은 이번 앵콜공연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여도',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에 출연한 FT아일랜드의 송승현과 '옥중화', '내 사위의 여자', '사랑만 할래' 등에 출연한 배우 서하준이 캐스팅됐다.

과거 동혁 역에 B.A.P 출신 문종업과, 재희 역에 배우 정태우의 동생이자 제주 4.3사건의 실제 유족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태리가 함께 한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7일 14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 예매 서비스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크923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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