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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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빛크러쉬' 보여드릴 것…롤모델은 소녀시대"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19.04.17 08:00 / 기사수정 2019.04.16 17: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해시태그(다정, 애지, 승민, 수빈, 소진, 수아, 현지)가 두 번째 미니앨범 '#Aeji #paSsion'를 들고 1년 3개월만에 컴백했다.

전작 'ㅇㅇ'을 통해 첫사랑을 경험하는 소녀들의 감성을 대변했던 해시태그는 지난 16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Aeji #paSsion'을 통해 '걸크러쉬'를 내세우며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Freesm(프리즘)'은 자유를 의미하는 'Free'와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을 만들어 내는 물체인 'Prism'의 합성어인 'Freesm'을 정면으로 내세운 만큼 자유로우면서 다양한 모습을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멤버 다정, 소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해시태그만의 색깔을 더욱 드러냈다.

해시태그는 컴백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1년 3개월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털어놨다. 다음은 해시태그와의 일문일답.

Q. 1년 3개월만에 컴백한 소감.

다정 - "'ㅇㅇ'으로 데뷔했을 때 방송활동을 하면서 선배님, 동료들의 무대를 보면서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발전해야겠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공백기에도 쉬지 않고 연습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공백을 꽉 채운 것 같기도 해서 우리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 데뷔 때보다 더 떨리는 기분이다. 행복하다."

Q. 컴백이 오랜만인데 조급하지 않았나.

수아 - "처음에는 조급한 마음이 컸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콘셉트를 시도하면서 조급한 마음보다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하는 설렘으로 준비했다."

Q. 새 미니앨범을 소개해달라.

애지 - "미니 1집보다 성장된 모습으로 열정이나 걸크러쉬를 담고 있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금 더 우리 색깔을 뚜렷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다정 - "나와 소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나는 랩을 쓰고, 소진이는 메인 멜로디 작곡에 참여했다."

Q. 오랜만의 컴백인데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수빈 - "1집에 비해 콘셉트 변화를 확실하게 해서 대중이 봤을 때 시선을 압도할 수 있는 카리스마와 군무, 눈빛, 표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런 것에 중점을 뒀다."

다정, 수아 - "정말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이라 실감이 안 난다. 연습생 공백기랑 다를게 없었다. 한 번 더 데뷔하는 느낌이다. 다들 괜찮은 줄 알았는데 멤버들이 새벽에 잠을 못자더라. 떨려서 잠을 못자더라."

Q.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평가를 듣고 싶나.

소진 - "해시태그가 '프리즘'으로 나온만큼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 프리즘 하면 '빛'이지 않나. '빛크러쉬'로 우리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현지 - "개인 색깔도 많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다정 - "포털사이트에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명사 '#'가 나온다. 이걸 이기고 싶다."

Q. 아이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해시태그만의 강점을 말해달라.

다정 - "장점이 끈기다. 각자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다. 공백기도 오래 있지 않았나. 공백기 때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무너질 때도 있었다. 서로 잡아주면서 한 것이 끈기라고 생각한다."

현지 - "이번 앨범명처럼 '열정'도 있는 것 같다. 열정, 성실함으로 공백기를 잘 버텼던 것 같다."

Q. 롤모델이 있나.

수아 - "국내는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한 소녀시대 선배님들이다. 해외에서는 Little Mix(리틀 믹스)가 롤모델이다. 기회가 된다면 해외진출을 하고 싶다."

Q.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

수아 - "'해시태그' 했을 때 우리를 모두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 개개인으로도 많이 알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수빈 -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한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활동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사랑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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