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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간다"vs"처음엔 다 그래" 박유천, 마약 혐의 정면 대응→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5 14:44 / 기사수정 2019.04.15 15:23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마약 혐의 대응에 나섰다. 마약 혐의 정면 대응에 나선 박유천을 두고 누리꾼들도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의 변호사가 선임됐다"고 알렸다.

이어 "경찰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금주 안에 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드릴 것"이라며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 대응은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경찰출석 전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박유천은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와의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되어 있다. 앞서 2015년 대학생 조 모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알려진 황하나는 지난 4일 긴급체포 됐다. 황하나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6일 구속됐으며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처럼 황하나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황하나가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 A씨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자신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시켰다. 올해 초에는 함께 투약한 적도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의 진술이 알려지자 약혼자였던 박유천이 연예인 A로 지목됐다. 그러자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박유천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하나 또한 우울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 약과 관련이 없다. 헤어진 후에 우울증이 심각해졌다며 저를 원망하는 말만 했다"며 교제 당시에도 마약과 관련된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연예계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신이 마약에 손을 대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서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강조하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뜻을 밝혔다.


박유천은 계속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유천에게 출국 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주변인 진술 및 CCTV 등을 통해 박유천의 마약과 관련된 정황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본인과 주변인의 주장이 상반된 가운데 누리꾼들도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박유천의 주장에 믿음이 간다는 누리꾼들은 "거짓말이면 금방 들통날텐데 저렇게 까지 강력하게 주장할 이유가 없다" "이번에는 정말 결백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유천의 주장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은 "탈색한 것도 의심이 간다" "처음에는 모두 아니라고 그랬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유천과 황하나 둘 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있는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경찰이 박유천을 소환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사로잡아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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