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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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야구에 빠진 ★들…②지방 연고지 편 [엑's 기획]

기사입력 2019.04.07 14:50 / 기사수정 2019.04.07 09:4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2019 KBO 리그가 개막했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이 시작되자,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구단 이름과 선수 이름, 매치 결과 등이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연예인들 또한 야구 앞에서 한없이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야구에 울고 웃는 '야구광' 연예인들을 구단별로 살펴봤다. 2편에서는 1편 수도권 연고지편에 이어 지방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팀을 살펴봤다.

▶KIA 타이거즈

박신혜는 어릴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팬임을 자처한 스타다. 그는 과거 기아 타이거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를 맡은 바 있다. 당시 박신혜는 메이저리그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과 비슷한 자세를 선보여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선균은 서울 출신이지만, 초등학교 시절 해태 어린이 야구단에 가입하면서 기아 타이거즈에 빠져들었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에서 김호령 선수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채로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김호령 선수의 안타에 크게 기뻐하며 열혈 팬임을 드러냈다.

오지호 역시 기아 타이거즈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오지호는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 출연 당시 "기아 타이거즈와 꼭 한 번 맞붙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지성, 이보영, 이제훈, 가수 이보람, 유노윤호, 개그맨 박준형도 기아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 이글스

배우 박보영은 널리 알려진 한화 이글스 골수 팬. 그는 종종 잠실 야구장에서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용 막대풍선은 든 채 포착된다. 과거 V라이브에서 "야구에 푹 빠져 산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는 2015년 군 전역 당시 "군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걸그룹이 아닌 한화 이글스"라고 밝힐 정도로 한화의 열혈 편이다. 그는 지난 2016년 시구를 하기 위해 야구장에 찾았을 때, 당시 한화 이글스 감독이던 김성근 감독에게 직접 선물을 건넬 정도로 한화 이글스에 애정을 갖고 있다.

배우 인교진도 대표적인 한화 이글스 팬이다. 그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한화 30년 팬"이라고 밝히며 "체해서 손을 땄는데 주황색 피가 나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깊은 팬심이 알려지자 한화 이글스는 시구를 제안해 시구를 하기도 했다.

배우 조인성, 개그맨 남희석, 김준호, 황현희, 엑소 첸 등도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팬으로는 배우 공유가 있다. 공유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야구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1982년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무소장을 지내고, 다음 해부터 3년간 1군 매니저로 활동하며 1984년 롯데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공유는 과거 롯데 자이언츠가 2위를 하자, 자신의 SNS 메인에 '롯데 2위!'라고 적어 놓기도 했다. 또한 팬 사인회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이 사인을 요청하자 '롯데 V3!'을 적어주기도 했다.

배우 조진웅도 롯데 자이언츠의 열혈 팬이다. 그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 '퍼펙트 게임' 시사회에서 "난 모태 롯데 팬이다.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롯데 환자다. 쓰러진다"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영화에 집중해야 하는데 야구 때문에 환장할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강소라, 김민준, 블락비 재효, 씨엔블루 정용화 등도 롯데 팬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방송인 김제동은 삼성 라이온즈 출신 야구선수 이승엽의 절친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삼성 팬이다. 그는 학창절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었으며, 성인이 된 후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도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모습이 수차례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삼성 모자를 쓰고 응원 타월을 들어 삼성 광팬임을 입증했다. 손태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향이 대구라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정웅인 역시 삼성 모자와 점퍼를 착용하고, 응원 막대를 든 채로 카메라에 포착돼 '삼성 사랑'을 뽐낸 바 있다. 이외에도 배우 김강우, 박재정 등도 삼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NC 다이노스

배우 정경호는 NC 다이노스 출신 이호준 선수 절친이다. 그는 이호준 선수를 통해 NC 다이노스의 팬이 됐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호준 선수를 응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NC 다이노스의 팬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강동원 역시 창원 출신답게 NC 다이노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와 NC 경기에서 NC를 응원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개그맨 양상국은 지난 2014년 NC 응원가 '다이노스 다이겨스'를 발표했을 정도로 두터운 애정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가수 이승철, 윤종신 등이 NC 다이노스의 팬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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