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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군대서 자존감 하락했지만, 팬들 덕 자신감 생겨"[화보]

기사입력 2019.04.03 13: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글로벌 한류 매거진 케이웨이브(KWAVE)의 새로운 브랜드 엠엑스아이 케이웨이브(MXI KWAVE)의 M버전인 한국 최초 정사각형 한류매거진 M54호에서 김준수의 표지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인 ‘Time To HYGGE’에서 소소한 일상 속에서 내 안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김준수의 라이프 스타일을 풀어냈다.

최근 김준수의 휘게 중심에는 ‘인테리어’라는 단어가 크게 자리를 잡았다. 뮤지컬 공연 위주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이라서 화보 촬영이 소소한 행복이라고 언급한 그는 “최근 집 꾸미기나 인테리어에 취미가 생겨서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한다. 더 구입하고 싶어도 이제는 둘 곳이 없어서 살 수 없다. 인테리어에 취미가 생기다 보니 식물까지 좋아하게 됐다. 여러 공간에 식물을 배치해 키우고 있다. 잘 자라는 중이라서 볼 때마다 행복하다. 선인장을 키우는데 잎도 나고 꽃도 핀다. SNS에 올리는 사진 이외에도 더 많은 식물 사진이 사집첩에 가득한데 다 못 올리는 거다”며 소소한 생활을 소개했다. 집 전체를 식물로 꾸미기 보다는 낱개의 식물을 몇몇 공간에 배치해 분위기만 살린 그의 집은 김준수의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랜선 집들이가 가능하다.

인테리어와 식물을 키우는 것 외에도 김준수가 집에서 휘게 타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반신욕이다. 해외 공연을 가면 반신욕을 꼭 하는 습관이 있다는 김준수는 “실제로 아직도 반신욕을 자주 하는 편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하는 것 같다. 수족냉증이 있어서 몸을 녹이고 열을 채우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반식욕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현재 살고 있는 곳 내에 사우나가 있어서 일찍부터 스케줄이 있는 게 아니면 아침이나 이른 오후에 올라가서 몸을 녹이는 편이다. 해외 스케줄이 있을 경우에는 거의 매일 한다. 해외로 공연을 가면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아는 곳도 없기 때문에 호텔 생활을 하다가 반식욕이 습관이 된 것 같다”며 팬들에게도 ‘휘게’로 피로를 풀어주는 반식욕을 추천하기도 했다.

제대 후 첫 뮤지컬로 ‘엘리자벳’을 선택한 김준수는 ‘죽음’을 연기했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은 편견을 깨 준 뮤지컬이기에 너무 소중하다. 제가 뮤지컬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아이돌이 뮤지컬을 한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배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뮤지컬을 한다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엘리자벳’을 만나고 뮤지컬 관계자분들, 종사자분들을 포함해 팬분들조차도 많이들 선입견을 깼다고 해 주었고 좋아해 줬다. ‘엘리자벳’을 통해 신인상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도 받아서 작품에 대한 감사함이 되게 크다. 제대 후 첫 컴백을 ‘엘리자벳’으로 하게 돼서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가장 잘 해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컬이니까”라고 털어놓았다.

3번째 출연 중인 ‘엘리자벳’에서 ‘레전드의 귀환’이라는 수식어를 들었다. 그는 “공적으로, 사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은 상황에서 1년 9개월 동안 군대 생활을 하게 되니 힘든 것들이 더 피부로 와닿았던 것 같다. 다양한 생각이 들고, 나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나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서 나를 의심한 적이 없었는데 내적으로 약해지기 시작하니까 나를 의심하게 됐다. 하지만 제대 후 콘서트를 하면서 나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만나며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다. 뮤지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게 돼 감사했고, 이런 타이틀의 기사도 많이 나와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4월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인 김준수는 본인이 원하기도 하고, 팬들도 열렬히 원하는 곡이 있다며 소개를 했다. 바로 ’인크레더블(Incredible)’이라는 곡이다. 김준수는 이 곡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곡이며 당일 콘서트에서 이 곡을 안 부른다면 결국 앵콜곡으로라도 부르게 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도 업 되는 곡이고, 팬분들과도 가장 같이 즐기는 곡이다. 콘서트를 한다면 할 때까지 부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콘서트 중 자신과 함께 어울리는 팬들을 떠올리며 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투어가 국내 콘서트와 다른 부분은 무엇일까. 김준수는 “콘서트를 오를 때 저는 거의 같은 모습이고,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매번 열정을 다한다. 무대의 기본적인 틀은 한국에서 있었던 것들을 가져가는데 아마도 세트리스트가 바뀔 것이다. 너무 국내 콘서트 모습을 그대로만 가져가지는 않을 거고, 일본 곡들도 좀 더 추가될 것 같다. 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좀 아껴야 된다. 팬분들이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스포는 힘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오래 보기도 했고, 팬분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진짜 사랑이 어떤 건지 깨달았기 때문에 늘 감사하다. 아주 나중에, 그럴 일은 없길 바라지만, 팬분들이 멀어진다고 해도 섭섭하지 않을 정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받는 중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짦지만 진심이 담긴 인사를 건네며 돌아갔다.

김준수는 4월 2일부터 19일까지 일본의 3개 도시인 도쿄, 고베, 나고야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6월부터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시작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케이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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