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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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박훈, 배정화 위해 정일우 배신했다 '진실 묵인'

기사입력 2019.03.25 22:37 / 기사수정 2019.03.26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박훈이 배정화를 위해 정일우를 배신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26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달문(박훈)에게 배신을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문은 밀풍군 이탄(정문성)이 연잉군 이금이 대리청정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소를 경종(한승현)에게 올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

이후 달문은 천윤영(배정화)에게 "내가 밀풍군의 뒤를 밟고 있었지. 동궁전을 궁지에 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았어. 그것이었니. 대리청정. 그걸로 시작해서 세제 저하를 끌어내리려고?"라며 추궁했다.

천윤영은 "그런데 왜 전하지 않았어? 알면서도 왜 동궁전에 말하지 않았냐고"라며 물었고, 달문은 "미혹. 또다시 뭔가에 홀려 정신을 잃게 된 건지도 모르지. 때론 욕망으로. 때론 두려움 때문에. 인간이란 어긋날 걸 알면서도 언제나 미혹되니까"라며 털어놨다.

천윤영은 "당신을 위해서이기도 해. 이건 진심이야. 세제는 결코 왕이 되지 못해. 밀풍군 편에 서는 게 당신이 살 길이야. 다행히 세제가 당신을 믿으니까. 그걸 이용해서"라며 손을 잡았고, 달문은 "세제 저하는 날 믿겠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드디어 내가 네가 원하는 걸 줄 수 있게 된 건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연잉군 이금은 상소문의 배후가 민진헌(이경영)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잉군 이금은 "달문. 그 사람이 틀렸을 리는 없다. 그런데 밀풍군도 아니라면 누가. 누가 대체 이런 일을"이라며 달문을 굳게 믿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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