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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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vs한승현, 결국 정문성 계략에 흔들렸다

기사입력 2019.03.25 22:20 / 기사수정 2019.03.26 00: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한승현이 정일우를 경계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25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경종(한승현)의 관계가 흔들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종은 연잉군 이금이 대리청정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상소문을 보고 분노했다. 앞서 밀풍군 이탄(정문성)이 연잉군 이금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계략을 꾸몄고, "저하를 날려버릴 역풍이 불어닥칠 겁니다"라며 연잉군 이금에게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연잉군 이금은 정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하께서는 한 걸음 물러나 기회를 주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며 제안했다.
 
윤혁(최민철) 역시 "소신 또한 세제 저하의 판단이 맞게 보입니다"라며 동조했고, 경종은 "과연 세제의 정무 감각이 탁월하구나. 이러니 내가 왕이라는 게 우스워 보이기도 하겠지. 세제의 뜻대로 하게. 또한 앞으로 모든 보고는 동궁전에 직접 올리게. 재가 역시 세제가 하면 될 것이고"라며 쏘아붙였다.

연잉군 이금은 "이는 불가한 일"이라며 만류했고, 경종은 "네가 잘 할 테니 하라는 것이다. 네가 나보다 나을 것 같아서"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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