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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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이승환 "사람들이 백수로 볼까봐 방송 출연 결심"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3.25 17:00 / 기사수정 2019.03.25 17:1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이승환이 근황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가요계 '대선배' 이승환과 '후배' 문시온과의 만남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승환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뵙는 것 같다는 말에 "사람들이 백수처럼 보시기에 해명하러 나왔다"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어 "작년 11월부터 단독 공연을 하고 있고, 페스티벌과 'only ballad‘ 라는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록커로 데뷔한 문시온이 "발라드와 록 중 어떤 게 어울리는지 고민이 많다"고 하자 이승환은 "멀티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얘기했다. 이승환은 "록 음악을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떠나갔다"면서 "하지만 이후로도 록의 본능이 꿈틀대고 있어 페스티벌이나 홍대 클럽 공연을 하면서 풀고 있다"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승환은 국내 단독 공연 시간 1위~5위까지의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는 소개에 "많은 동료 가수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회가 된다면 기네스북 기록에도 등재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 '공연 천재'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승환은 "아마 MBC도 지우고 싶어 하는 과거일 것"이라며 자신의 흑역사도 공개했다. "지난 92년에 코믹극을 찍었는데 연기를 너무 못해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결국 이문세 선배님이 일밤 MC를 맡았을 때 그 자료가 공개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연의 신' 이승환과의 특별한 인터뷰는 25일 오후 8시 5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한편, '센션TV 연예통신'은 봄 개편에 따라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방송 요일과 시간을 옮긴다. 프로그램 재정비로 2주일간 결방한 뒤 4월 18일 오후 11시 10분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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