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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틸다 해나 "'복면가왕' 3연승 꿈 같아…롤모델 옥주현"(인터뷰)

기사입력 2019.03.25 08:24 / 기사수정 2019.03.25 10: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연승 가왕이 될 만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클림트' 마틸다 해나가 호평 속에 가면을 벗은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장기집권 가왕으로 존재감을 알린 '뽀뽀뽀 친구 클림트‘의 4번째 왕좌 도전기가 공개됐다.

'뽀뽀뽀 친구 클림트'는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를 상대로 이소라의 '트랙 9(Track 9)'를 열창했다. 5표 차이로 아쉽게 가왕 자리를 내줬지만, 단단한 내공을 발산해 극찬을 받았다. ‘복면가왕’ 최초로 시도된 아이돌 특집에서 가왕이 된 이후 3연승을 거두며 활약한 클림트의 정체는 마틸다 해나였다.

마틸다 해나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전혀 (가왕이 될 거로) 예상하지 못해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복면가왕’에 나가게 된 것만으로도 꿈만 같았다. 1라운드만 붙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올라가게 돼 현실감이 전혀 없었다. 사실 지금도 믿어지진 않는다. 가왕이 될 거라는 것도, 2, 3연승을 하게 될 거라는 것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매 순간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했다. 부담이 많이 돼 시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떨어지니 시원섭섭하더라. ‘복면가왕’ PD, 작가님들이 보고 싶기도 하다. 정말 잘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고마워했다.

해나는 박미경의 ‘벌’, 이소라의 '트랙 9’, 이승환의 ‘심장병’, 뮤지컬 ‘위키드’의 OST ‘중력을 벗어나’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파워풀한 성량과 풍부한 감정의 소유자답게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해나는 “굳이 뽑자면 마지막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일 최근이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사랑하던 노래다. 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힘들 때마다 입으로 흥얼거리는 노래인데 무대에서, 그것도 복면가왕에서 부르게 되다니 정말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가왕에 오르기까지, 또 가왕 자리를 지키는 과정에서 “감격스럽다", “동시대의 아이돌이 아닌 것 같다” 등 많은 극찬을 들었다. 카이는 이날 방송에서 “가사가 본인의 이야기인 것 같다. 아이돌 특집으로 시작해 3연승을 했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게 되기까지 너무나 힘든 순간이 많았을 거라는 상상이 간다. 그만큼 노래가 너무 진실됐다”고 칭찬했다. 유영석은 “어리지만 존경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해나는 “그렇게 칭찬을 해줄지 꿈에도 몰랐다. 사실 노래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서 정말 내게 해주는 이야기가 맞나 자꾸 현실직시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현실이더라. 그만큼 꿈같았다. 주위에서도 고생 많았다, 너무 축하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해나는 2013년 그룹 키스 앤 크라이로 데뷔했다. 그룹이 해체된 뒤 ‘슈퍼스타K6'에 출연해 TOP 11까지 진출했다. 2016년부터는 그룹 마틸다로 활동 중이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해리스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위대한 캣츠비’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한 해나는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윤공주, 아이비 등 쟁쟁한 배우들과 트리플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목표는 믿고 듣는 가수,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거다. 예전에는 조급했다면 지금은 조금씩 단단히 노래하고 싶다. 마틸다의 미니앨범을 내고 싶기도 하다. 옥주현 선배님처럼 아이돌이지만 뮤지컬 배우로서도 믿고 듣고 보는 실력파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지킬앤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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