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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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등판' KT 금민철, 4이닝 2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9.03.24 16:0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위즈 금민철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금민철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금민철은 4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5개.

1회부터 어렵게 시작했다. 김강민과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금민철은 최정과 로맥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재원과 7구 승부 끝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금민철은 정의윤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강승호 우익수 뜬공 후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노수광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단숨에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회 김강민에게 2루타를 허용, 곧바로 한동민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2점을 실점했다. 이후 중심타선은 최정 중견수 뜬공, 로맥, 이재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금민철은 4회 2사 후 3루수 실책으로 김성현을 3루까지 내보내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노수광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이후 금민철은 5회에 올라와 선두 김강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손동현이 실점 없이 깔끔하게 세 타자를 묶으며 5회가 끝이 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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