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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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상문 감독 "2차전 포수 나종덕, 김원중과 호흡 좋아"

기사입력 2019.03.24 12: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개막 2차전 안방은 나종덕이 지킨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선발 레일리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승기를 내줬던 롯데는 김원중을 내세워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첫 승 기회를 2차전으로 미룬 롯데다. 양상문 감독은 "승패를 떠나 내용이 좋지 못했다. 야구를 1년 동안 기다린 팬들이 처음 보는 경기인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결과가 좋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레일리의 장단점이 뚜렷이 보였던 경기였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기대대로 강한 모습이었지만, 우타자 승부의 어려움은 여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너무 맞지 않으려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준비는 잘 한 거로 안다. 좀 더 자신감있게 승부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라인업은 전날과 거의 동일한 가운데, 안중열 대신 나종덕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양 감독은 "나종덕이 선발 김원중과 호흡이 잘 맞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 초반에는 합이 잘 맞는 배터리가 함께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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