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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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KT 쿠에바스, SK 상대 5⅔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9.03.23 16:05 / 기사수정 2019.03.24 00:1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위즈의 새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쿠에바스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쿠에바스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4개.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145km/h를 마크했다.

KT가 2-0으로 앞선 1회 쿠에바스는 선두 노수광에게 볼넷, 한동민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시작부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최정을 삼진 처리했으나 로맥에게 2루타, 이재원과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잃었다. 김강민과 최항은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김성현을 2루수 뜬공, 노수광과 한동민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쿠에바스는 3회 최정과 로맥 뜬공, 이재원 삼진으로 공 7개 만에 이닝을 매조졌다.

4회에는 한 점을 허용했다. 정의윤 3루수 땅볼 뒤 김강민과 최항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성현 좌익수 뜬공 후 노수광의 적시타에 김강민이 홈을 밟았다. 이후 5회는 최정 유격수 땅볼, 로맥 3루수 파울플라이, 이재원 1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정의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김강민에게 3구삼진을 솎아냈다. 그리고 최항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 아쉽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정성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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