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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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식지 않는 관심에 결혼설까지 "아직 계획 없어요"[종합]

기사입력 2019.03.20 17:50 / 기사수정 2019.03.20 17: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0일 강남과 이상화가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이 양가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했으며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 측 모두 "결혼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공통적으로 밝혔다.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결혼 이야기는 조금 이르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 이제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지 5~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두 사람은 정말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사귀는 사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모님도 만나뵐 수 있는데, 그것으로 결혼을 이야기하기는 조금 이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도 엑스포츠뉴스에 "그냥 사귀는 사이인데 결혼 기사가 나와 깜짝 놀라더라. 결혼하면 얘기하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했다. 사귀는 사이인데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만큼 부모님을 만난 건 맞다. 하지만 결혼을 위해 만난 것은 아니"라며 연내 결혼설을 부인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최근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고 핑크빛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에서 데이트를 하는가하면, 최근 일본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예상치 못한 커플 탄생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소속사는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예능이다. 지난해 9월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동고동락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TV CHOSUN '한집살림'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당시 태진아는 "이상화를 보는 순간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다"고 말해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태진아는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서도 "(두 사람이)우리 카페에도 놀러왔었다. 예쁜 커플이 탄생했다"며 좋아했다. 이상화의 절친이자 함께 정글에 갔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곽윤기 역시 "두 사람이 좋아 죽는 건 확실하다. 통화해 보면 목소리 톤도 다르고 사람이 밝아졌다. 강남이 TV에서 보면 재미있는데 속이 깊다. 기댈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은 1987년생으로 그룹 M.I.B 출신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 태진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거머쥔 이상화는 1989년생으로 최근 추성훈, 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SBS '더팬',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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