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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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허용' SK 이원준, 두산전 2⅓이닝 4K 2실점

기사입력 2019.03.19 13:4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6선발 후보' SK 와이번스 이원준이 49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원준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이원준은 2⅓이닝 동안 49구를 던져 2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점검했고, 최고 구속은 148km/h를 마크했다.

이원준은 1회 허경민 유격수 땅볼 후 오재원을 삼진 처리했고, 페르난데스의 공은 직접 잡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오재일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 직구가 홈런이 됐으나 박건우와 김재호, 김대한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이원준은 박세혁 우익수 뜬공 뒤 정수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허경민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상황에서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박민호가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이원준의 실점이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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