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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통편집…'짠내투어' 잊을 만하면 출연진 논란 '수모'[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17 08:14 / 기사수정 2019.03.17 08: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가 정준영의 흔적을 말끔히 지웠다.

1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지난주에 이어 고마운 이들과 함께 하는 ‘땡큐 특집’을 진행했다.

김종민, 허경환-문세윤의 ‘허님문’, 박나래가 설계자로 나서 저마다의 감사한 사람에게 특별한 투어를 선보이는 편이다. 새로운 평가 요소로 ‘리스펙트’ 지수도 추가했다. 설계자가 선택한 고마운 사람이 얼마나 존중받는 하루를 보냈는지를 평가한다. 

이날 김종민은 멤버들을 무지개색 아파트로 데려갔다. 핫한 포토존이라는 설명을 곁들였지만 멤버들은 "최악이다"라며 실망했다. 하지만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이어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댄다스 스트리트에 있는 포장마차 느낌의 보짜이판 맛집을 찾았다. 김종민은 조승연 작가의 팁대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먹으면 좋은 홍콩식 돌솥비빔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진한 육향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신지는 "딴 거 시켜달라"라고 요구했다. 직접 먹어본 김종민 역시 웃음만을 터뜨려 주위를 웃겼다. 

김종민은 침사추이의 너츠포드 테라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종민은 배가 고픈 투어 멤버들을 위해 치킨 안주와 맥주 등을 푸짐하게 시켰다. 70HK$달러를 남겼지만, 교통비에서 105HK$달러가 나와 35HK$가 초과됐다. 김종민은 징벌방에서 잠을 잤다.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숙면했다.

다음날 문세윤-허경환이 준비한 '허님문 투어'가 진행됐다. 첫 음식은 토마토 라면 맛집으로, 멤버들은 흡족해했다. 콩의 가장 큰 섬인 란타우 섬으로 갔다. 하지만 허경환과 문세윤은 지하철 타는 것을 착각해 다른 플랫폼에서 기다렸고, 지하철을 세대나 보냈다. 란타우 섬에서는 세계 10대 케이블카로 불리는 360 케이블카를 탔다. 고소공포증인 김종민과 박나래는 바닥이 막힌 케이블카에도 벌벌 떨었다. 허경환-문세윤-박명수는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즐겼다.

이날 투어 외에도 출연자인 정준영의 통편집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정준영은 최근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정준영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14일에는 경찰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12일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이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향후 정준영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제작진의 말대로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의 모습이나 목소리가 등장하지 않았다. 불가피하게 단체샷보다는 개인샷에 치중해 내보냈다. 조금은 부자연스러울 수 있었지만 정준영을 말끔히 지워냈다.

'짠내투어'는 지난해 4월에도 출연자 김생민 사건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김생민이 과거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당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생민의 출연분을 편집하기 위해 결방한 것은 물론 방송을 재개한 뒤 통편집을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빚투로 논란을 빚은 마이크로닷, 구구단 멤버 세정에게 술을 따르라고 한 승리까지 출연자로 인한 구설에 자주 올랐다. 이후 정준영 때문에 또 한번 수모를 겪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박나래의 하차 결정을 비롯해 정준영의 불명예 하차까지, 변화의 기간을 맞은 '짠내투어'가 위기를 순조롭게 이겨낼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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