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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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이유 없어"…'이용규♥' 유하나, 악플 법적대응→응원 봇물 [종합]

기사입력 2019.03.16 20: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가 도를 넘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지금 임신 5개월 차다. 뱃속 아이와 일곱살인 아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고 악플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지나친 욕설과 공격적인 이야기들은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SNS 공간은 일을 하는 공간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내 개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곳이다. 좋지 않은 이야기들은 자제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정규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기고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이에 몇몇 야구팬들이 이용규를 비롯한 이용규의 가족에 악플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유하나의 글을 본 누리꾼은 "어떻게 애들한테까지 악플을 남기냐", "신경쓰지 말고 가족들만 생각하고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 "선처없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라"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이용규와 결혼해 2013년 득남했다. 이후 '백년손님', '동치미', '싱글와이프' 등에 출연하면서 방송생활을 이어왔다. 오는 8월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다음은 유하나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는 지금 임신5개월차입니다.
뱃속아이와 
일곱살인 아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한끝에, 
지나친 욕설과 공격적인 이야기들은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이 sns공간과
프롬하나블로그,
프롬하나CS카톡은,
유하나 제 개인의 공간이자
제가 열심히 일을 하며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제 개인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곳입니다.
.
좋지않은이야기들은 자제부탁드립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유하나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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