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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장시환이 롯데 4선발이 된 이유

기사입력 2019.03.16 13:02 / 기사수정 2019.03.16 16:41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불펜에서 선발로 변모한 롯데 장시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펼친다. 선발 마운드에는 윤성빈이 오른다.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패했지만, 4선발 장시환이 4이닝 1실점 호투가 돋보였다. 결정구로 포크볼을 활용한 장시환은 위기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여 양상문 감독의 믿음을 두텁게 했다.

양상문 감독은 "투수가 던지다보면 누구나 위기가 오지만, 스스로 마무리 할 수 있으면 된다. 큰 성과 아닌가 싶다"고 장시환을 칭찬했다.

장시환은 2007년 현대 입단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넥센, KT를 거쳤지만 두드러지는 성적은 내지 못했다. 2017 시즌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선발로는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대다수의 경기를 불펜으로 뛰었던지만 빠르게 선발에 적응해가고 있다. 구위에 비해 제구가 아쉽다는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는데, 오히려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 거꾸로 장시환의 '선발길'을 열었다. 매 등판이 중요한 상황인 계투 때와는 달리 여유가 있는 선발이 장시환에게 더 '맞는 옷'일 가능성이 높다.

양 감독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인 적 없는 투수가 위기 상황만 만나면 부담이 크다. 중간은 실점하면 안되는 곳이다. 내보내는 벤치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장)시환이의 구위 썩히기 아깝지 않나. 안정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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