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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욕심 꽉 차있다" 염경엽 감독이 보는 박종훈 효과

기사입력 2019.03.15 16:0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너무 열심히 해서 문제일 정도에요".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투수 박종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5일 SK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박종훈은 '한화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4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점검을 마쳤다. 총 투구수 63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너무 열심히 해서 문제일 정도"라며 박종훈의 시즌 준비에 신뢰감을 보였다. 염 감독은 "훈련량도 많았고, 무엇보다 캠프에서 종훈이의 효과를 많이 봤다. 자리를 잡아가면서 야구에 대한 생각이 진지해졌고 야구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보이는데, 그런 모습들이 다른 선수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훈, 그리고 문승원은 최근 몇 년 SK에서 가파르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들이다. 발전을 거듭한 두 선수는 이제 SK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박종훈에 대해 "야구가 재밌는거죠"라고 미소 지은 염경엽 감독은 "'성공 체험'이라는 게 무서운 일이다. 박종훈과 문승원의 변화는 분명 어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얘기했다.

박종훈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머리를 짧게 깎기도 했는데, '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는 것이 본인의 설명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런 부분도 좋게 평가하며 "야구에 대한 욕심으로 꽉 차있다. 보기 좋다"며 웃었다.

염경엽 감독은 박종훈의 이런 의욕이 궁극적으로 팀의 건강한 문화로 잡을 수 있다고 내다본다. 염 감독은 "'이만큼이면 됐다'라는 생각으로는 더 올라갈 수 없다"며 "박종훈 같은 선수가 많아지면 그게 팀의 문화가 되고,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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