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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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UP' 서폴드, SK전 5이닝 5K 무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9.03.15 14: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서폴드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서폴드는 5이닝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5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1회 노수광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서폴드는 고종욱을 땅볼, 최정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2회에는 로맥 유격수 땅볼 뒤 한동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동시에 2루 도루를 감행한 한동민의 아웃으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서폴드는 3회 정의윤 우익수 뜬공, 박승욱 삼진 뒤 최항과 노수광, 고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고종욱의 안타에 홈까지 쇄도한 최항이 잡히면서 실점 없이 3회를 끝냈다. 4회는 최정과 로맥 유격수 땅볼, 한동민 삼진으로 깔끔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서폴드는 이재원 삼진 후 정의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박승욱에게 다시 삼진을 솎아냈고, 최항 타석에서 정의윤을 견제사 시키면서 이닝을 끝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고, 3이닝 만을 소화해 2실점을 기록했던 서폴드는 이날 홈팬들 앞에서의 호투로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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