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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법적대응 예고→하이라이트 탈퇴…등 돌린 팬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14 15:45 / 기사수정 2019.03.14 15:55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보낸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고 인정하고 하이라이트 탈퇴를 알렸다. 당초 몰카 연루설을 부인했던 용준형의 태도 변화에 팬들은 더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측은 14일 "잘못된 공식 입장으로 혼란을 빚으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소속사는 "용준형이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 날 1대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란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과 하이라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을 통감하여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합니다"고 전했다.

용준형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의 사실여부 확인전화를 받았을 때 논점을 이해하지 못해 단톡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다"며 "그 동영상이 아닌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은 있다.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용준형 역시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또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보도했는데 이때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수 용00'와 나눈 대화가 포함됐다. 이에 용준형이 해당 인물로 지목됐지만 용준형의 소속사 측은 "용준형은 그 어떠한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용준형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무분별한 추측과 근거없는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과 소속사가 너무나도 강경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실로 믿어주는 분위기 였다.

그러나 용준형은 이틀만에 태도를 바꿨다. 참고인 조사 당시의 내용이 알려지기전 먼저 이를 밝힌 것이지만 애초 강경했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에 대중들은 큰 분노를 나타냈다. 특히 하이라이트라는 그룹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믿음을 보냈던 팬들의 실망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승리와 정준영을 비롯해 관련 인물들이 줄줄이 소환되는 가운데 용준형의 방관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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