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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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채시라, 은행 둘러싼 치열한 권력 암투 예고

기사입력 2019.03.13 09:23 / 기사수정 2019.03.13 09:2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더 뱅커'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내상, 서이숙이 대한은행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암투를 예고했다.

1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측은 대한의 첨예한 권력 암투의 시작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대한은행의 절대 권력자인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의 "이 은행의 진짜 주인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시작되며, 거대 은행의 어두운 민낯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어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본부장 한수지(채시라)가 각각 대한은행의 높은 건물 앞에서 서로 다른 눈빛과 표정을 지어 묘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은행장을 3연임 한 강삼도에 대해 "이런 독재가 어디 있나"라며 반기를 드는 육관식(안내상) 부행장과 갑자기 등장해 썩어 빠진 대한은행을 정상화 시켜놓겠다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 이해곤(김태우) 부행장의 팽팽한 모습은 폭풍전야를 방불케한다.

또 점차 변화하는 한수지, 그리고 강삼도를 향해 분노 섞인 절규를 쏟아내는 도정자 전무(서이숙)의 모습까지 이어지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권력의 소용돌이가 대한은행에 불어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은행은 바뀌어야 한다는 감사 노대호가 "더 이상은 안돼"라며 "제가 감사로 있는 한 원칙은 반드시 지킬 겁니다"고 선포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 뱅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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