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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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소유X남태현→문별X최정훈, 2차 매칭 완료… 이홍기 '합류' [종합]

기사입력 2019.03.13 00:3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입맞춤' 9인 가수들의 2차 매칭이 완료됐다.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입맞춤'에서는 사우스클럽 남태현, 래퍼 딘딘, 마마무 문별, B1A4 산들, 소유, 성악가 손태진, 국악인 송소희, 잔나비 보컬 최정훈, 펀치가 2차 매칭에 나섰다.

이날 문별과 산들은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Feat. 선예)'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펼쳤다. 감성 가득한 하모니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딘딘, 손태진, 펀치 팀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해 각자의 매력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1차 공연이 끝난 후, 속마음 고백 시간이 이어졌다. 남태현은 "송소희가 이 갈고 나왔다고 느껴지는 게 매력 어필 시간에서 국악과 발라드 창법을 모두 선보이더라"라고 전했고, 문별은 "일단 나에 대해 잘 모르고 이왕 왔으니까 노래를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너무 큰 도전이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9인의 가수들은 2차 공연을 함께 하고 싶은 보이스 파트너에게 익명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소유는 남태현을 불러내 이야기를 나눴다. "송소희와 하는 무대를 보고 음역대가 꽤 높다고 생각했다. 남태현과 다른 느낌으로 곡을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문별은 최정훈을, 산들은 펀치에게 익명 메시지를 보내 불러냈다. 

이후 2차 매칭에서는 소유·남태현, 송소희·손태진, 문별·최정훈, 펀치·딘딘이 팀을 이뤘다. 

동갑내기 파트너 문별, 최정훈은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2차 공연 듀엣곡으로 자이언티의 '눈(Feat. 이문세)'를 선곡했다. 최정훈은 "문별이 새로운 걸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나도 같은 마음으로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송소희, 손태진 팀은 서로에게 편한 화음을 맞춰가며 순조롭게 공연을 준비했다. 손태진은 "상대방과 편해져야지 송소희가 진짜 편안해 보이더라"라고 말했고, 송소희는 "손태진은 음악에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 비현실적이더라. 클래식에서 나오는 힘"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남은 산들은 작곡가 김형석을 만나러 작업실로 향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등장한 사람은 가수 이홍기였고, 이에 산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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