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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이적 후 첫 PO' 전광인 "부담보다 설렘이 더 크다"

기사입력 2019.03.12 15: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설렘이 더 큰 것 같아요".

12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여자부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가 오는 15일부터, 남자부는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이 16일부터 정상을 위한 다툼에 나선다.

이번 시즌부터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게 된 전광인이 '봄 배구'를 맞는 소감은 남다르다. 전광인은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지난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지만 각각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에 막히며 더 높을 곳으로 오르지 못했다.

전광인은 '봄 배구'를 앞두고 설렘과 부담 중 어떤 것이 더 크냐는 질문에 "설렘이 더 크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든다. 경기 때까지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나, 경기가 연달아 있다보니 그런 것들에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해왔던대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전광인은 수비 1위(세트 당 5.25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광인에게는 자신의 기록보다 팀의 성적이 더 신경이 쓰였다. 전광인은 "개인 기록보다 아쉬운 게 팀 순위다. 기록은 신경 쓰지 않고, 팀 순위를 자주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광인은 "현대캐피탈의 2016-2017시즌 챔피언 결정전 영상들을 찾아봤다. 보면서 '저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 막판이 아쉬웠던 것을 선수단 모두가 다 알 것"이라며 "밀리면 안된다는 것, 한 경기, 한 경기 진짜 마지막인 것처럼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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