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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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우리·삼성 "PO 전승으로 끝내겠다"…KB "통합우승 노린다"

기사입력 2019.03.11 14: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채정연 기자] '봄농구'에 나서는 세 감독이 각양각색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현장에는 KB 스타즈 안덕수 감독과 주장 강아정, 박지수,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주장 박혜진, 임영희,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과 주장 배혜윤, 박하나가 참석했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낯설기는 하다. 플레이오프는 나는 처음이다.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플레이오프를 이겨야 챔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고 챔프전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역시 챔피언결정전을 정조준한다. 임근배 감독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우리은행이 우리보다 휴가를 먼저 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감독 모두 "플레이오프를 전승으로 끝내겠다"며 2차전에서 마칠 것을 다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해 상대를 기다린다.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두 팀 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 컨디션, 챔프전 1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통합우승 할 수 있도록 잘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여의도,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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