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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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닌 조롱 같아"…스윙스, 본인 패러디한 웹드 제작진에 일침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11 10:57 / 기사수정 2019.03.11 11:0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언급한 웹드라마 제작진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8일 유튜브 OG티비 채널에는 '스윙스가 생각하는 "본인을 안 좋게 묘사한 tvN 웹드라마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스윙스는 "지금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이메일 등 팬들이나 함께 일하는 분들이 나한테 '화가 난다'며 이야기 하는게 있다. 화가 나는 이유는 며칠 전 한 웹드라마에서 나를 묘사한 듯한 캐릭터가 클럽에서 여자에게 '돈가스 좋아하세요?'하며 만지작 거렸기 때문에"라며 입을 뗐다.

그는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이 나왔다며 지인들이 고소 하라고 하더라. 작년에 나온 드라마일 것이다. 나도 봤다. 이미 나온 지 오래 됐는데 이제 이슈되는 것 같다"며 "그 장면을 봤을 때 당연히 기분이 나빴다. 그냥 유머보단 조롱 같았기 때문이다"며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윙스는 발언의 자유를 지지한다며 예술 표현 제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가 조크(joke)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소 하라는 말 이제 안 해도 된다. 싸울 순 있지만, 싸우기 싫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웹드라마 PD와 작가들에게 "근데 정말 구렸다. 안 웃겼다. 창의성이 없었다. 또한 날 따라하는 사람들은 좀 더 창의적으로 해보길 바란다"며 일침을 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G티비, tvN D STORY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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