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9분-요리스 선방' 토트넘, 아스날과 1-1 무승부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과 치른 북런던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인 토트넘이었지만 선제골은 아스날이 가져갔다. 전반 16분 램지가 돌파 후 득점을 성공시키며 아스날이 1-0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케인의 헤더가 나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막판 에릭센과 시소코의 연이은 슈팅 역시 선방에 막혔다.

활로를 찾지 못하던 토트넘은 후반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다. 후반 28분 케인이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던 손흥민은 요렌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막판 오바메양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요리스가 막아내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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