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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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화사 방구석 힐링 → 한혜진X김원경 우정여행 in 하와이 [종합]

기사입력 2019.02.23 0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한혜진이 동기 김원경과 함께 하와이로 떠났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의 집순이 라이프, 한혜진의 하와이 화보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는 침대에 누워 영화 '아이엠샘'을 시청하며 귤을 까먹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화사는 휴일을 맞아 집에서 아무거나 하는 목적 없는 힐링의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영화가 끝나자 '귤 까기 아트'라는 책을 들고 취미방으로 들어갔다. 귤껍질 아티스트로 변신한 화사는 토끼, 말 등을 만들며 자신의 작품을 보고 흡족해 했다.

귤 까기 아트에 집중해 허기가 진 화사는 트러플 오일을 넣은 짜장라면과 미트볼로 밥상을 차려 먹방을 시작했다. 화사는 느끼한 것을 좋아한다며 김치나 단무지 없이 오직 짜장라면만 먹고 있었다.

화사는 다시 침대에 눕는가 싶더니 집에 구비해 놓은 오락기 앞에 앉았다. 중간에 끊기는 게 싫어 동전을 2100원이나 넣고 오락을 했다. 중간에 인조손톱이 깨질 정도로 살벌하게 게임을 했다.

화사는 손톱 정리를 위해 기존의 인조손톱을 떼어냈다. 네일숍에서 맞춰온 화이트 컬러의 인조손톱에 접착제를 바른 뒤 원래 손톱에 꾹 눌러 붙이는 작업을 했다.

화사는 해외직구로 산 가발을 써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금발 웨이브부터 금색 단발, 갈색 웨이브까지 제대로 어울리는 가발이 없었던 것. 가발을 쓴 화사는 흡사 재연배우 같았다.

화사는 몸을 릴랙스하게 해준다는 종을 치며 힐링의 하루를 마쳤다. 화사는 "휴식도 일처럼 해야할 것 같다. 오늘 의식의 흐름대로 했다. 굉장히 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모델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모델 동기 김원경과 하와이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의 스태프들 없이 둘만의 셀프 화보 촬영에 도전하기로 했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화이트 원피스를 맞춰 입고 나와 첫 촬영을 시작했다. 김원경이 먼저 카메라를 들고 한혜진을 찍어줬다. 완벽주의 성격인 한혜진은 이것저것 주문이 많았다. 한혜진과 정반대 성격이라는 김원경은 한혜진의 얘기를 들어주다가 참다못해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영복 콘셉트 촬영을 진행했다. 수영복의 컬러만 다를 뿐 스타일은 똑같았다. 한혜진은 일부러 한국에서 맞춰서 가져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리모컨 조작으로 셀프샷 촬영도 척척 해내고 있었다.

촬영을 마친 뒤 한혜진과 김원경은 로컬 상점에 들러 훌라복 쇼핑을 했다. 김원경이 한혜진에게 옷을 사주겠다고 했다. 한혜진은 핑크 컬러의 훌라복을 골라서 입어봤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나란히 훌라복을 입고 식사를 하면서 A컷 고르기에 돌입했다. 한혜진은 '여고괴담' 속 여학생처럼 나온 자신의 사진을 확인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숙소는 호텔이 아닌 한혜진이 렌트한 곳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에 풀장까지 있었다. 호텔이 부럽지 않은 숙소였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훌라춤 강습을 받았다. 평소 춤을 취미로 배운다는 김원경은 선생님의 동작을 금세 흡수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삐걱거리며 다리는 움직이지도 못했다. 한혜진은 "나한테는 이거 너무 어렵다"며 진땀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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