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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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실존인물 연기, 소원이었지만 느낌 달랐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2.19 11:30 / 기사수정 2019.02.19 1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아성이 '항거:유관순 이야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고아성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고아성은 "제가 이전부터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이 있으면, 항상 실존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했었다. 어떻게 보면 소원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전까지는 실존 인물을 연기했던 경험이 없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거의 100% 상상에 의지했다. 모티브를 주변에서 얻거나 그런 경우는 있었지만, 정말 실제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는 베이스가 있는 것은 다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실존 인물의 영화가 제게 다가오니까 기분이 다르더라. 마냥 소원을 이룬 느낌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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