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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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조들호2', 계속되는 논란과 잡음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4 14:03 / 기사수정 2019.02.14 14: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바람 잘 날 없다.

시즌1을 빛낸 박신양과 고현정의 합류로 기대작이었던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이하 '조들호2')가 연이은 논란과 잡음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첫회 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시청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지난 12일 방송한 15, 16회는 각각 3.8%, 5/0%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청률 부진보다 더 문제인건 끊임없는 드라마 내 잡음이다. 지난달 16일 메인PD가 교체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하지만 '조들호2'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 박신양이 촬영 중 허리부상을 당했고 PD와 갈등까지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박신양이 캐릭터, 스토리와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 앞서 시즌1도 잦은 작가 교체가 있어왔기에 더욱 문제가 부각됐다. 당시에도 드라마 측은 허리부상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갈등에 대해서는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조들호2'는 결방 후 박신양의 촬영장 복귀로 방송도 재개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출연진에서 잡음이 발생했다. 변희봉이 하차한다는 것. '조들호2' 측은 "스토리 흐름상 결정이며 중도하차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14일 부부로 출연중인 조달환과 이미도의 하차 소식도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하차가 맞지만 갑자기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번에도 '조들호2' 측은 "조달환과 이미도는 스토리상 중반부까지 등장할 예정이었다.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인만큼 기획부터 주연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왔고, 향후에도 이야기의 흐름상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거나 퇴장하게 된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하차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계속되면서 또 다시 '조들호2'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이번 시즌 역시 작가가 교체되는 등의 문제도 계속되고 있지만 KBS 측에서 작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는 상황.

'조들호2'는 극의 반이 흐르기도 전에 수많은 잡음과 논란으로 애청자들에게 피로도만 안기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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