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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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수미, 괌 교민들 위한 특별한 반찬 선물 [종합]

기사입력 2019.02.13 21:00 / 기사수정 2019.02.13 21:1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괌 교민들을 위한 주꾸미 볶음, 도루묵구이, 황태채무침, 시래기 된장국 등을 완성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와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지민 등은 바다 앞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미는 "어제 영업에서 제일 보람 있었던 일이 뭐냐"고 물었다.

최현석은 "어제는 시간이 평소의 5배 느리게 간 것 같다. 끝난 줄 알았더니 손님이 더 있더라"며 "손이 부을 만 하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만큼 오셨다는 건 교민분들이 거의 다 오신 거다. 우리가 예약제로 운영해서 아쉽다고 전화 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괌 교민분들 중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분들이 있었다. 그분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몸 바치고 하셨잖나.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다. 그런 분들의 제가 모신다니까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오늘은 어제보다 빡세지 않는다"고 이날 할 일을 설명했다. 김수미는 "오늘은 괌에서 오래 산 교민들 모시고 '수미네 반찬'과 똑같이 요리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 음식도 한두가지 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괌 교민들과 만난 김수미와 셰프들은 가장 먼저 주꾸미 볶음 만들기에 나섰다. 주꾸미 볶음을 만들던 중 밥을 안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물 건너온 가마솥에 밥을 안치기로 했다. 한 교민은 "촬영 끝나면 가마솥 단지를 들고 가냐"고 물었는데, 김수미는 흔쾌히 "드리고 가겠다"고 해 환호를 받았다.

완성된 주꾸미 볶음은 교민들에게 곧바로 대접했다. 한 교민은 "두 사람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맛"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식사 중 갑자기 일어나 교민들의 테이블을 살폈다. 밥그릇, 반찬 그릇, 주꾸미 볶음 그릇 등 빈 그릇이 속출했다. 김수미는 "이 양반들이 걸신이 들렸나"라고 하면서도 반찬과 주꾸미 볶음을 리필해줬다.

소면도 등장했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물론 교민들도 주꾸미 볶음에 곁들인 소면의 맛에 푹 빠졌다. 또 일어선 김수미는 "빨리 잡숴. 다음 요리할 거야"라고 타박하면서도 빈 접시를 보고 뿌듯해했다.

두 번째 요리는 도루묵구이. 김수미는 구이를 위해 숯불까지 준비했다. 김수미는 "괌에서 드실 수 없을 것 같아서 가져와 봤다"고 말했다. 완성된 도루묵구이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다. 이어 황태채무침과 시래기 된장국도 완성했다. 특히 시래기 된장국에 대해서는 "괌 교민들이 원하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시래기 된장무침을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피터 두에나스라는 현지 셰프를 초청해 차모르식 요리를 배워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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