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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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장성범·윤보라·이고은, 박희순·진경의 '애교 삼남매'

기사입력 2019.02.13 09:32 / 기사수정 2019.02.13 09: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에서 박희순과 진경의 아들 딸로 나오는 장성범, 윤보라 그리고 이고은의 남매 스틸이 공개됐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

먼저 드라마 '비밀의 숲', 영화 '국가부도의 날', '너의 결혼식'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안방과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장성범이 '썬키스 패밀리'에서 큰 아들 철원을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아빠의 애교와 유머 감각은 물려받았지만 연애 세포와 신체를 닮지 못한 그는, 의학의 도움 없이는 어른들의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 같은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겨우 약국에 도착했지만 동생 경주에게 딱 들킨 난감한 상황이 포착된 장면이 담겨있다.

반면 옆에서 차분한 표정으로 약사에게 무언가 이야기 하고 있는 보라의 모습은 이 남매의 엉뚱한 조화를 기대하게 한다.

걸그룹 씨스타에서 메인 래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무대를 주름잡았던 윤보라는 '썬키스 패밀리' 큰 딸 경주로 분했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보이시한 그녀의 모습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인물로 관객들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큰 기타를 등에 멘 모습은 영화 속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시크한 성격을 엿 볼 수 있게 하며 엄마 진경과 함께 어떤 상황을 목격 한 것인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세 남매 중 막내이자 늦둥이 진해로 등장하는 이고은. 엄빠의 행복지킴이이자 누구보다 가족의 일에 관심이 많은 이고은은 '썬키스 패밀리'에서 귀염뽀짝 매력을 담당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준비를 마쳤다.

집안에서 누군가의 방을 몰래 훔쳐 보고 있는 모습은 사실상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시하는 듯한 느낌을 줘 늦둥이 막내딸이지만 가족의 일에는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고은은 극 중에서 엄빠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작전을 펼치는 인물로 히든 카드 중 하나다.

'썬키스 패밀리'는 3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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