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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엄청난 내공의 25년차 부부...정겨운♥김우림 껌딱지 신혼 [종합]

기사입력 2019.02.12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최민수-강주은의 25년차 결혼생활, 정겨운-김우림의 신혼생활, 라이머-안현모의 신년회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수와 강주은은 결혼하기 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민수가 강주은을 만난 뒤 세 시간 만에 결혼을 하자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강주은은 프러포즈 후 최민수가 매주 비행기를 타고 자신이 사는 캐나다로 왔다며 자신도 모르게 태풍처럼 휘말려 결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민수와 강주은의 일상은 영양제이몽으로 시작됐다. 최민수는 종합 비타민, 글루코사민, 철분제 등 여러 개의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스타일이었다. 강주은은 "확실히 과한 면이야"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언니라고 부르며 갑자기 퀴즈타임을 갖겠다고 했다. 최민수가 몸으로 표현하는 것을 강주은이 맞히는 것이었다. 최민수는 핫도그, 닭백숙을 문제로 냈다. 눈치백단 강주은은 최민수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말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나가서 닭백숙을 먹자고 했다. 최민수는 가운을 입은 채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강주은은 "솔직히 창피해"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혼나더니 모자, 가방으로 수습에 나섰다. 강주은은 최악은 피했다고 생각, 최민수를 데리고 백숙집으로 향했다.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는 결혼 15개월 차답게 달달한 침대 로맨스와 함께 등장했다. 정겨운은 김우림에게 수차례 모닝키스를 한 뒤 일어났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는 김우림은 더 자고 싶어 했다.

정겨운은 12시가 다 되어가자 블라인드를 걷고 김우림 깨우기에 돌입했다. 김우림은 정겨운에게 뭔가를 가져오라고 했다. 정겨운은 김우림에게 칫솔을 물려줬다. 두 부부는 침대에 누워 칫솔질을 시작했다.

정겨운은 김우림을 업고 화장실까지 데려다줬다. 정겨운은 겨울에는 김우림이 발 시린 것을 싫어해서 업어다 준 것이라고 했다. 인교진은 정겨운의 다정 면모를 소이현이 볼까 걱정했다.

정겨운은 입을 헹구는 김우림을 보며 혀 짧은 소리로 연신 "예쁘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는 실장님을 주로 맡았던 정겨운이 아내 앞에서는 애교쟁이였다.

정겨운과 김우림은 아침을 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봤다. 냉장고 안은 텅텅 비어 있었다. 두 부부는 옷을 챙겨 입은 뒤 어딘가로 걸어갔다. 알고 보니 정겨운의 처갓집이었다. 김우림의 어머니가 식사 준비를 해 놓고 있었다.

김우림은 식사를 마친 뒤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 김우림 아버지는 정겨운을 정재벌이라고 부르며 앞으로 돈을 많이 벌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

정겨운은 장인어른과의 통화에서 웃고 있지만 긴장한 기색이 보였다. 아무래도 장인어른 앞에서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이에 정겨운과 김우림이 결혼하기까지 힘들었던 속사정이 공개됐다.

당시 김우림의 아버지는 정겨운의 이혼을 어느 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고 딸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김우림은 태어나 처음 보는 아버지의 눈물에 정겨운을 안 만날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각자 지인들을 초대해 신년회를 갖기로 했다. 두 사람은 수산시장을 찾아 싱싱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를 했다.

안현모와 라이머가 음식을 완성할 때 쯤 지인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안현모의 기자 시절 후배 강청완이 꽃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이어 라이머의 지인으로 한해, 버벌진트가 도착했다. 

안현모는 어색해 하는 지인들을 위해 자기소개 시간을 갖자고 했다. 안현모는 강청완 차례가 되자 후배 자랑을 했다. 강청완이 라돈 침대 최초 보도자로 지난해 기자로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받았다고. 

라이머는 8시 뉴스 메인앵커 김현우의 방송을 챙겼다. 신년회에 참석할 마지막 멤버가 김현우였다. 김현우는 안현모와 라이머 결혼식의 사회를 봐줬던 인연이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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