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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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광희, 김승민·김풍의 오리·마늘 요리 택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11 23:49 / 기사수정 2019.02.12 00: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광희가 김승민 셰프와 김풍 작가의 손을 들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광희와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전역 날 사진을 찍혔는데 해골이 됐더라"며 "셰이딩하지 마라 평창시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살부터 찌워라"고 했다.

광희는 또 손담비와 관련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광희는 "담비 누나랑 다닐 때 많이 사주더라. 엄마보다 더 많이 사줬다. 우리 엄마는 내 카드만 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군대에서 전화를 했냐는 질문에 손담비는 "한 번 했다"고 했다. 이어 광희는 "전화를 했는데 누나가 받았다. 면회 와주겠다고 하더라. 그런 말이 고맙더라. 누나가 불편할까 봐 내가 오지 말라고 했다"면서 "연예인은 한 명도 온 적이 없다"고 했다.

광희는 군대에서 동기들과 외박 계획을 세우던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광희는 "애들이 갑자기 내일 나가서 '배구' 하자고 하더라. 외박 나가서 무슨 배구냐고 생각하면서도 동기들 맞춰주려고 '배구 한판 하자. 축구는 못 해도 나름 한다'고 말했다. 근데 '배구'가 아니라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줄임말인 '배그'였다"고 말했다.



광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광희는 브로콜리 등 건강식들이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광희는 "요즘에 건강식으로만 먹는다"며 "샐러드도 좋아한다"고 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손담비는 "근데 얼굴이 왜 그렇냐. 이해가 안 간다. 좋은 걸 먹는데. 낯빛도 좀 안 좋지 않냐"고 했다. 광희는 "이렇게 먹기 시작한 지 2~3주밖에 안 됐다"고 해명했다.

광희의 냉장고 속 재료로 첫 번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주제는 광희를 '인싸이더로 만들어 줄 사회의 맛'이었다. 일식 셰프인 김승민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승민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는 '인사이덕'이라는 요리를 준비했다며 "오리고기로 조림 요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호영의 주재료도 오리고기였다. 정호영은 오리고기로 만든 일본식 함박스테이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광희는 김승민의 손을 들었다. 광희는 "어떤 거를 골라야 할지 고민했다.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소스와 튀김이 있었지만 함박 스테이크는 너무 많이 먹어봤다. 오리고기에 매콤한 소스 스며든 게 너무 부드러웠다"고 말했다. 김승민은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요리를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대결은 오세득 셰프와 김풍 작가가 펼치게 됐다. 주제는 '마늘'이었다. 오세득은 마늘 들깨 오리탕과 양배추마늘 무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풍은 '너마늘 위한 목살'이라는 이름의 마늘을 가득 올린 목살 튀김을 만들겠다고 했다.

승리는 김풍이 가져갔다. 손담비는 김풍의 요리에 대해 "광희가 좋아할 맛이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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