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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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마감' 신영철 감독 "리듬 빼앗기며 밸런스 무너져"

기사입력 2019.02.06 16:27 / 기사수정 2019.02.06 16:27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5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로 5연승을 내달렸던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게 발목을 잡혔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9-25, 20-25)로 패했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으나 우리카드는 6연승에 실패, 시즌 전적 17승11패 승점 53점으로 승점 55점을 만든 대한항공에게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초반에는 나름대로 경기 운영이 잘 됐는데 '적당히' 하다 리듬을 빼앗겼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다 깨졌다. 리듬을 가지고 가야하는데 살리지 못했다. 감독의 책임이다. 그런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신 감독은 "우리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이나 현대캐피탈처럼 우승권 팀과 달리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된다"며 "하나하나 집중력 있게 하지 않으면 이기도 있어도 이기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몇몇 선수들이 기복을 보인 데 대해서는 "배구는 한 명이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강팀과 할 때 그렇다. 여섯 명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할 때 가능한 것이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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