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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킹덤' 공개된 후 각종 반응에 일희일비 중"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2.05 08:36 / 기사수정 2019.02.05 09:41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성훈 감독이 '킹덤'의 해외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김성훈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성훈 감독은 '킹덤'의 오프닝부터 6회까지 진행되는 사건을 긴박하고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킹덤'은 기대작이었던 만큼, 다양한 반응을 몰고왔다. 이날 만난 김성훈 감독은 각종 커뮤니티나 SNS 등 반응에 대해 "보고도 안 본 척하려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일희일비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화를 할 때도 기사나 댓글 반응, 수치 등을 체크한다. '킹덤'에도 다들 관심이 많더라. 응원이나 각자의 반응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영화를 통해 대중과 만났던 김성훈 감독은 '킹덤'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특히 전세계에 다국어로 공개된만큼,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의 반응 역시 즉각적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김성훈 감독은 "영화와 달리 동시다발적으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리액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저도 애써 찾아보기도 했다"고 전하며 해외의 반응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렇다면 해외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성훈 감독은 "신기하게 바라봐주더라. 그 반응을 보면서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에 새롭게 창조된 공포물이라고 이야기하는 걸 봤다. '기존의 서구 좀비물은 긴장해야한다'고 하더라"며 가장 인상깊은 반응을 꼽으며 "그런 타이틀을 보면서 기분이 좋더라"고 덧붙였다.


'킹덤'의 좀비는 서양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좀비와 모양을 달리한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속도는 물론, 좀비가 되어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스피드는 남다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K좀비'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김성훈 감독은 "좀비라는 존재가 두려움을 몰고오는 생명체지만 서프라이즈 개념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두려움이다. 저 멀리서 쓰나미가 몰려오듯이 그런 공포스러움이 몰려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출을 했다. 그게 잘 전달 된 것 같아서 좋다"며 'K좀비'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또한 "극중에 아날로그 좀비의 역동감을 주길 바랐다. 그래서 좀비들이 전력질주를 해줬다"며 열연을 해준 연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성훈 감독은 예고편에는 물론, 1화에서 공개됐던 지율헌의 환자들이 좀비로 변해 의녀를 물어 뜯는 이른바 '의녀탑' 장면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촬영장에서는 촬영을 마치고 나면 항상 괴로워했다. 완성품을 보면서 '왜 이것 밖에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저희 시그니처라고 하는 '의녀탑' 장면이 새로움을 만들어 낸 것 같았다. 힘들게 촬영하고 배우를 안전하게 준비한 다음에 촬영하느라 좀 오래걸린 것 같다. 의도한 바로 나온 것 같다"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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