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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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치유기' 소유진, 과거 정애리가 버린 사실 기억해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1.20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소유진이 정애리가 과거 자신을 버린 사실을 기억해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56회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의 호적을 정리하려는 정효실(반효정), 최재학(길용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유(연정훈)는 임치우의 소원이었던 캠핑을 가자고 했다. 캠핑 장소는 마당. 최진유 가족은 박완승(윤종훈)을 초대했지만, 박완승은 또 장미향(김소라) 때문에 오지 못했다. 장미향이 폭행당한 사진을 보고 안쓰러워하던 박완승은 수화기 너머로 장미향의 비명이 들리자 바로 달려간 것. 

캠핑이 시작되고 정효실은 행복해하면서도 그동안 임치우에게 못해준 걸 미안해했다. 기다렸다는 듯 허송주는 임치우에게 유학을 권유했다. 정효실은 "더 배우게 하는 건 좋은데 만나자마자 떨어뜨려놓는 게"라고 말했고, 최재학은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다.

다음 날 아침 박완승을 마주친 최진유는 "그냥 의뢰인 사이가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마지막 경고다. 여기서 그만두지 않으면 내가 개입할 거다. 이 일을 눈감아 주는 건 치유를 생각해서다"라고 밝혔다. 박완승이 "그쪽에서 상관할 일은 아니지 않냐"라고 하자 최진유는 "치유 일이기도 하다. 나 치유 일에 나설 자격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임치우는 이삼숙(황영희)이 허송주(정애리)에게 쪽지에 대해 말하는 걸 들었다. 실종당한 임치우에게 있던 '잘 키워주세요'라는 쪽지였다. 임치우가 방에서 이 쪽지를 발견했을 때, 허송주가 임치우의 방으로 들어왔다. 몰래 오려다 들킨 허송주는 당황하며 "너무 오래된 얘기인 데다 알고 보면 아무 일도 아닐 수 있잖아"라고 했다.

임치우는 "그런데 전 아무 일도 아닌 것 같지가 않아서요. 그날 뭔가 큰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 같지 않냐"라며 쪽지 찾으면 어떻게 할 거였는지 물었다. 허송주는 "어떻게 하겠단 생각보다 우리 식구 누구도 상처받아야 하는 일 없어야 하니까"라며 쪽지를 찾았는지 물었고, 임치우는 쪽지는 없다고 했다. 허송주는 "분명히 찾은 것 같았는데"라고 불안에 떨며 임치우의 방을 뒤졌다. 그때 정효실이 들어왔고, 허송주는 쪽지를 찾지 못했다.

임치우는 가방에 들어있던 머리핀이 떨어져 있는 걸 발견, 허송주에게 방에 들어왔냐고 물었다. 이에 허송주는 청소하러 들어왔다고 말한 후 목격자인 요구르트 아줌마를 빨리 찾으려고 했다. 

이후 임치우와 허송주는 요구르트 아줌마를 찾기 위해 과거 동네로 왔다. 임치우는 낯익은 곳에서 과거 기억이 점점 떠올랐고, 그때 허송주를 마주쳤다. 임치우는 "아줌마. 내가 예전에 아줌마라고 불렀잖아요"라고 말했지만, 허송주는 "아줌마라니. 엄마라고 불렀어"라고 했다. 하지만 임치우는 "거짓말. 당신이었어. 나 다 기억났다. 당신이 나 버린 거 다 기억났다고요"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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