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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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던에 있나"…'알함브라' 찬열, 현빈 생존 가능성X박신혜와 재회 암시 [종합]

기사입력 2019.01.20 22:21 / 기사수정 2019.01.20 23:1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인던에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지막회에서는 박선호(이승준 분)가 유진우(현빈)의 호텔 방에서 사망한 차병준(김의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날 박선호가 차병준의 시신을 발견하자 호텔 방으로 들어왔던 직원은 곧장 구급차를 불렀다. 이에 박선호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있었고, 임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그를 통해 전날 잠시 게임 서버가 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선호는 곧장 유진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성당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텅 비어 있었고, 의자에 놓인 유진우의 목발을 발견한 박선호는 유진우가 이곳에 다녀갔음을 확신했다. 이어 그는 바닥에 떨어진 흰색 가루들을 발견하고서야 유진우가 차형석(박훈)과 차병준(김의성)의 버그를 삭제했음을 알게 됐다.

특히 그는 성당 맨 앞에 놓인 가루가 유진우의 것임을 알게 되자 망연자실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게임이 리셋된다는 메시지가 뜨자 당혹스러워하며 주변을 둘러봤고, 메시지의 문구처럼 제이원이 개발하던 게임은 전부 삭제되었다.

이후 정세주를 찾아간 박선호는 정세주로부터 "유진우를 아느냐. 제이원에서 오셨다면서. 그 사람 아마 죽었을 거다. 엠마 칼에 찔려서 삭제되었을 거다. 난 정말 몰랐다. 이럴 줄 알았다면 퀘스트도 안 보냈을 거다. 누나랑 유진우의 관계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누나한테 다 말해준 거였다"라며 엠마가 버그를 보면 삭제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날 이후, 박선호는 자주 유진우에게 메일을 보냈다. 안부를 담은 짧은 메시지였지만, 유진우는 그 짧은 메일 조차 확인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유진우의 아내였던 고유라(한보름)은 새 출발을 했지만 그녀가 60대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차병준의 며느리 이수진(이시원)은 한국 대학교 재단에 차병준의 재산을 전부 기부했다. 이어 제이원 소프트는 새롭게 게임 개발을 해 버그 없는 게임을 만들어 냈고, 게임은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AR 게임을 서울 전역에서 즐기게 되면서 제이원의 주가는 엄청나게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박선호는 정세주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그를 제이원으로 불렀다. 이에 정세주는 최양주 팀장에게 "인던이 있을 수도 있다. 원래 내가 마스터만 인던을 만들게 해놓았다. 위기 상황에서. 나도 인던에 숨어 있었다. 퀘스트 보상이 마스터 권한을 주는 것이었다. 혹시 모르지만 나처럼 살아 있을 지도 모른다"라고 인던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정희주가 카페에서 만난 넥스트 유저로부터 레벨 50 이상만 쓸 수 있는 권총을 든 유저가 활보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유진우가 게임 속 어딘가에 살아 있음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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