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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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추억' 박신혜, 현빈 실종에 자책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기사입력 2019.01.20 21: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엠마가 현빈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지막회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게임 속 버그를 전부 삭제했다.

이날 유진우가 게임 속 버그를 삭제하자 제이원에서 개발하던 게임은 스스로 리셋되어 사라졌다. 때문에 제이원의 모든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고민에 빠진 박선호(이승준)은 정세주(찬열)을 찾아갔다. 

하지만 박선호가 본 정세주의 상태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때문에 정세주의 방을 찾았던 박선호는 천둥 번개가 치자 옷장에 숨어버린 정세주에게 "이제 다 끝났다. 진짜로 오는 비다. 이제 버그는 사라졌다"라며 정세주를 위로했다.

이에 정세주는 박선호에게 "유진우를 아느냐. 제이원에서 오셨다면서. 그 사람 아마 죽었을 거다. 엠마 칼에 찔려서 삭제되었을 거다. 난 정말 몰랐다. 이럴 줄 알았다면 퀘스트도 안 보냈을 거다. 누나랑 유진우의 관계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누나한테 다 말해준 거였다"라고 말했다.

반면, 정세주로부터 엠마가 버그를 보면 천국의 열쇠로 심장을 찔러 버그를 죽이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정희주는 성당을 찾아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파티마의 전설을 알려준 스스로를 자책했다. 이어 그녀는 "아니지? 어디 있느냐. 아침에 온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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