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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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전진, 가정사 고백 "새어머니가 친어머니 찾아주셨다" 뭉클

기사입력 2019.01.20 2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화 전진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진이 가정사를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진은 어린 시절 친어머니가 자신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진은 "새어머니가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다. 제가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알고 친어머니를 찾아주셨다. 활동하던 중에 24살 때 (친어머니를) 처음 봤다. 친구랑 같이 보러 나갔다.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해서 갔는데 태어나서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라며 고백했다.

전진은 "처음 보는데 '엄마다'라는 느낌이 오더라. 생긴 걸 떠나서 '맞다'라는 느낌이 왔다. 영화처럼 너무 긴장이 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전진은 "언젠가 저를 만날 거라고 늦게 결혼을 하셨다더라. 아들을 낳았는데 저를 닮았다고 하더라. 그쪽 남편 분은 편하게 연락하고 만나는 걸 허락한다고 했다. 그 아들이 컸을 때가 걱정이 됐다. 저처럼 힘들까 봐. '저 형은 왜 내 형이지'라고 할까 봐. 일부러 편하게 사시라고 연락을 안 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전진은 "그 아들이 성인이 되어서 절 받아줄 수 있을 때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 동생이 힘든 게 너무 싫다"라며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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