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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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준수·유태평양·고영열, 소리꾼들이 남긴 여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0 06:50 / 기사수정 2019.01.20 01: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소리꾼 김준수&유태평양&고영열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 손목인 특집으로, 박기영, 문시온, 김소현&손준호, 로맨틱펀치 등이 등장했다.

이날 2018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맨틱펀치는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그 결과 로맨틱펀치는 403점을 받으며 연승을 이어갔다.

뮤지컬에 함께 출연 중이라는 고유진과 라이언은 더블 캐스팅이라 이날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본다고. 고유진과 라이언은 故김정구의 '바다의 교향시'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처음임에도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과 하나가 되었다.

김소현은 "오늘 녹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였던 것 같다. 두 분이 무대에 흠뻑 빠져들어서 마치 뮤지컬의 엔딩을 보는 것 같은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두 사람은 414점을 받으며 역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김준수&유태평양&고영열의 무대. 세 사람은 고유진&라이언 무대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준비한 만큼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故고복수의 '타향살이'를 선곡, '상주아리랑', '한오백년'을 녹여냈다. 세 사람의 진한 울림이 여운을 남기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최종 결과 세 사람이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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