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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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하하♥별, 셋째 임신에 보인 눈물과 진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0 06:35 / 기사수정 2019.01.20 0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가 별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하가 셋째 임신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별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하하는 초음파로 심장박동 소리를 듣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하하는 검진을 하는 내내 별의 눈치를 살폈고,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모든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미안해서 못 낳는 사람이 많다"라며 털어놨다. 별은 도리어 "생명은 하나님이 주시는 거다"라며 하하를 다독였다.

또 하하는 별 매니저에게 "임신 소식 이야기하던 날 나를 째려보더라. 왜 째려봤냐"라며 물었다. 이에 별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임신 소식 듣기 1~2주 전만 해도 곡 작업을 끝내고 '우리 열심히 해보자'라고 이야기했다. 3초 동안 형이 너무 미워 보였다. 잠깐 그렇게 쳐다보게 된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하하는 민망함을 감추듯 "내가 미안해하는 게 싫더라. 내가 네 눈치를 왜 보냐. 내 와이프다"라며 발끈하기도 했다"라며 발끈했다.

특히 하하는 별 매니저와 술자리를 가졌고, 전날부터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별을 걱정했다. 하하는 매니저가 촬영한 별의 공연 연습 영상을 보다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하하는 "(별이) 오히려 나보다 더 씩씩하다. 좋은 일이긴 하지만 고은이 팬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가평에서 공연할 때 고은이가 드림이 안고 내 무대 보는데 그때 너무 미안하더라. 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너무 미안했다"라며 눈물 흘렸다.

하하는 "기성세대 보면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그러지 않았냐.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고은이 컨디션이 된다면 출산 전날까지 해도 된다. 끝까지 응원할 거다"라며 다짐했고, 별 매니저 역시 "저도 끝까지 서포트할 거다. 형이랑 누나는 가족 같은 느낌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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