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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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교도소 동기 강두 등장…최수종X유이, 산 넘어 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0 06:50 / 기사수정 2019.01.20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우여곡절 끝에 차화연의 마음을 되돌렸다. 그러나 최수종이 교도소 동기 강두와 재회해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71회·72회에서는 오은영(차화연 분)이 김도란(유이)과 화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은 왕대륙(이장우)과 이혼시키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오은영은 왕대륙과 김도란을 이혼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이혼을 하겠다며 화를 냈고, 결국 왕진국(박상원)은 이혼을 선언하고 변호사까지 불렀다. 

특히 장다야는 김도란에게 연락했고, "당신 양심이라는 게 있어? 형님이 당신 아버지랑 한 짓 때문에 어머님, 아버님이 싸워서 이혼한다니까. 이혼하려면 형님이 이혼하라고. 비겁하게 할머니 뒤에 숨지 말고"라며 쏘아붙였다.

김도란은 전화를 끊자마자 왕진국과 오은영을 찾아갔다. 김도란은 오은영에게 무릎을 꿇었고, "저 때문이라면 어머님, 아버님 이혼하지 마세요. 그러지 마세요. 이 모든 게 저 때문이라면 제가 이혼하겠습니다. 제가 대륙 씨랑 헤어지겠습니다"라며 만류했다. 

김도란은 끝내 눈물 흘렸고, 왕진국은 "당신이 원하는 게 이거야? 애들 이렇게 이혼으로 몰아서 대륙이 눈에서 눈물 나게 하고 큰애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는 게 당신이 원하는 거야?"라며 설득했다.

오은영은 "나는 뭐 마냥 이랬어? 솔직히 말해서 우리 대륙이랑 큰애 정말로 결혼시키고 싶지 않았어. 근데 결국에는 큰애 받아줬고 우리 식구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기에 내 딴에는 얼마 전부터 예뻐하기도 했어. 근데 어떻게 우릴 속여. 자기 아버지를 코앞에다 두고 어떻게 감쪽같이. 그래서 이러는 거잖아. 내가 배신감 느껴서"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도란은 "정말 잘못했습니다. 저 저희 아버지 28년 만에 만났습니다. 저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핏줄이에요. 저 이제 저희 아빠 외면할 수 없습니다. 안 보고 살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대륙 씨랑 헤어지겠습니다.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라며 애원했다.

다행히 오은영의 마음이 바뀌었다.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고, 김도란은 박금병(정재순)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오은영은 "너도 다 들었겠지만 나 이번에 너 처음에 우리 대륙이랑 결혼시킬 때보다 더 힘들었어. 나 진짜 어렵게 너한테 마음 열었었어. 너랑 모녀처럼 쇼핑하면서 정말 좋았었어. 내가 왜 이런 보석 같은 애를 못 알아봤을까 후회도 하면서 말이야. 넌 이런 나한테 뒤통수쳤어.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 기사가 네 아빠라는 걸 숨겨"라며 진심을 털어놨고, 김도란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강수일(최수종)은 트럭에서 빵을 팔다 조직폭력배들에게 자릿세를 내라는 협박을 당했다. 이때 동원(강두)이 나타나 강수일을 구해줬다. 동원은 강수일과 함께 교도소 생활을 한 인물. 강수일은 동원을 보자 굳은 표정을 지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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