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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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연우진, 부마자 연제욱 사제로 나타나자 의심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0 06:40 / 기사수정 2019.01.20 01:1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이 연제욱과 마주쳤다.

1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15화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과 문기선(박용우)이 이해민(문숙)의 비밀 입국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오수민은 문기선이 이해민 수녀가 부마 검증에서 통과했다고 말하자 "내가 가서 이해민 수녀님의 부마 검증을 해봐야겠다. 필리핀에서 했다던 부마 검증 확실한 것이 맞느냐. 수녀님이 악마의 사제가 맞든 아니든 간에 우리가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문기선은 흥분한 듯 목소리를 높이는 오수민을 향해 "수민아. 네 꿈속에서 함선생을 괴롭혔다던 간호조무사가 실제로 있느냐. 무의식은 현실과 다르다. 네가 무의식과 현실을 두려워 하는 것. 그것이 악마가 원하는 거다.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라고 당부했다.

그날 밤. 오수민과 문기선은 이해민이 있는 세실 성지를 찾아 사라진 정용필(유비)를 찾게 되었고, 그곳에서 악마의 기운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오수민은 자신의 눈앞에 서재문(연제욱)이 나타나자 그를 향해 "신부님. 이 사람 제 무의식에 나왔던 그 간호조무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재문은 자신이 이해민 수녀를 모시는 수행 사제라고 해명한 후 도리어 문기선과 오수민의 부마 검증을 요청했다. 그는 오수민과 문기선이 반발하자 "예로부터 악마는 숨기 쉬운 곳으로 숨어든다. 지금 부마 검증을 받지 못하겠다는 거냐. 김준호씨 이후 악마의 행방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특히 서재문은 "그를 부마하던 중 악마가 사라졌다. 그리고 634가 그와 마지막으로 만난 분들이다"라며 "실은 얼마전 수녀님께서 이상한 꿈을 꾸셨다. 634 사제가 부마가 되는 꿈을. 그래서 두 분 중 한 분께 악마가 들어 있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기선은 서재문에게 "대신 서 신부님께서도 부마 검증을 받아라. 오신부도 최근 이상한 꿈을 꾼 적이 있다"라고 밝혔고, 결국 세 사람은 부마 검증을 받기 위해 성모상 앞으로 나아갔다. 가장 먼저 부마 검증을 시작한 문기선은 순조롭게 기도문을 외워냈고, 그것은 서재문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으로 오수민까지 부마 검증이 끝나자 서재문은 "아직 악마가 들어가지 않은 것 일 수도 있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악마가 남부가톨릭병원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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