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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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친모 살인 청부 교사 내연남이었다 "외제차·고가 시계 등 선물받아"

기사입력 2019.01.18 11: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친모 살인 청부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였음이 밝혀졌다.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최근 친모 살인을 청부한 교사 A씨에게 내연남이 있었고, 해당 남성이 김동성이라고 공개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동성의 증언도 담겼다. 김동성은 "A씨가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며 "나중에 A씨가 친족살해 시도를 했다고 그 어머니한테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A씨와 김동성은 지난해 4월 첫 만남을 가졌고 점차 관계가 발전했다는 것. 지난해 말에는 두 사람의 밀월여행도 있었다. A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외제차는 물론 유명 브랜드 시계 등 고가의 선물을 건넸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그가 고가의 선물을 수차례 전달받은 것은 물론 간접적으로 요구한 듯한 정황도 포착돼 유명인인 김동성의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판단으로 실명을 공개하게 됐음을 밝혔다. 다만 김동성이 범죄에 직접 연루됐을 가능성은 없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달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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