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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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결국 방송 최초 피자집 솔루션 중단…시식단 전원 '재방문 X'

기사입력 2019.01.16 23:56 / 기사수정 2019.01.16 23: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피자집 솔루션을 중단했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피자집 솔루션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집을 두고 20명의 시식단 가운데 10명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없다고 밝힐 경우 솔루션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피자집 사장은 일주일 동안 준비해 시식단을 맞이했다. 그러나 피자집 사장은 여전히 서툰 요리 실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음식 역시 시식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또 백종원은 시식단이 모두 돌아간 후 주방을 확인했다. 백종원은 "지금 이런 조리 방법은 단체 급식 조리 방법이다. 선 조리 다 하고 후에 퍼서 내는 게 무슨 레스토랑식이냐. 잠발라야를 높은 솥에 했다는 건 연습을 한 번도 안 해봤다는 이야기다. 다 타지 않았냐. 2주 동안 시간을 줬고 자기가 제일 잘 하는 메뉴로 하라고 했다. 일주일 전에 예약된 20명을 받아놓고 주방이 이러냐. 카메라로 볼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라며 독설했다. 

특히 시식단 20명 모두 재방문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피자집 사장은 "음식 자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평소에 익숙한 걸 드시려고 하는 성향이 많다. 한국 분들에게 어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변명했다. 

결국 백종원은 "약속이 있으니까 솔루션은 못 해준다. 인연이 있으니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줘야 할 거 아니냐. 사장님이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 일을 계속 하는데 공부를 하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가 도와주지 못한다는 것뿐이다. 혼자 깨우칠 수 있는 뭔가를 전달해야 할 거 아니냐"라며 솔루션 중단을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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