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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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데 헤아 선방쇼' 맨유에 0-1 패

기사입력 2019.01.14 09:47 / 기사수정 2019.01.14 09: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석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쇼를 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전반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38분에는 시소코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전반 42분 결국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이 흔들린 틈을 탄 맨유는 전반 44분 포그바의 롱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맨유의 수비와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동점을 위해 경기 종료까지 계속해 공세에 나섰지만 맨유의 골문은 열리지 않고, 래쉬포드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맨유가 승리했다.

한편 맨유전을 마친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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