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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계룡' 안영미 "'SNL', 정극연기 큰 도움…할리퀸 도전하고파"

기사입력 2019.01.13 13:42 / 기사수정 2019.01.13 13:4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계룡선녀전'으로 첫 정극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는 tvN '계룡선녀전'에서 터주신 조봉대 역으로 분했다. 첫 정극연기임에도 적재적소에서 열연하며 활약했다.

안영미는 "'계룡선녀전'은 감독님이 먼저 조봉대를 보고 '이건 안영미다'하고 픽하셨다 하더라. 그래서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라며 "처음엔 잘 할 수 있을까 부담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드라마가 끝나니 드는 생각은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다들 가장 덥고 가장 추울때 고생하며 열심히 만들었다. 조금 더 사랑을 받았다면 더 좋았을거 같다"라며 "내 연기 역시 부족했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조봉대 역을 위해 실제 본인의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며 열정을 쏟았다. 그는 "그게 메소드인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촬영이 길어졌다. 나중엔 머리가 녹는 현상이 나와서 끝부분에는 불가피하게 가발을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안영미에게 첫 정극연기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 그는 "배우로서의 자신감이라기보다는 이제 좀 어떻게 하면 될지 알겠다. 그동안 해왔던 'SNL', '코빅'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구나 싶었다. 공개코미디를 하면서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하는게 그게 드라마에도 큰 도움이 되더라"라며 "하나 더 배운건 예전에는 나만 잘하면 됐지 내 대사만 보고 나만 보고 그랬다. 그런 이기적인 연기만 했다면 이젠 전체 그림을 보는 눈이 생겼다. 앞으론 좀 더 공부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배역도 밝혔다. 안영미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전에는 방방뛰는 모습이었다면 눌러서 하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엔 너무 갑자기 진지해지면 낯설어 할까봐 코믹적인 요소도 많았다. 다르게 했다면 원래의 안영미를 좋아했던 분들이 배신감 느꼈을 거다. 하지만 앞으론 좀 더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하고 싶다"라며 "특히 악역을 해보고 싶다. 악녀인테 액션배우 이런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다. 예를 들면 여자 조커 같은 할리퀸에도 도전하고 싶다. 아니면 사극도 해보고 싶다. 장희빈 역할도 탐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해 누구보다 더 바쁜 한해를 보냈다. 드라마 뿐 아니라 본업인 개그우먼, DJ, 셀럽파이브로 걸그룹 활동까지, 대세 반열에 올랐기 때문. 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라디오DJ 신인상도 받았다.

안영미는 "작년에 생각보다 일을 많이 했다. 결과도 좋게 나왔다. 그래서 오히려 올해가 더 긴장된다. 대중의 기대치가 올라갔을거란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난해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다 상을 받아서 더 기뻤다. 올해는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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