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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모르는 음악도 사랑하게 돼"…'더 팬' 카더가든의 힘

기사입력 2019.01.13 00:44 / 기사수정 2019.01.13 01:38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비록 현장 투표는 400표를 넘기지 못했지만 카더가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여전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SBS '더 팬'에는 TOP5 결정전이 전파를 탔다. 

총 8팀이 TOP5를 향해 전진하는 가운데, 카더가든이 모습을 드러냈다. 카더가든은 '명동콜링'을 비롯한 커버곡으로 100만뷰를 넘기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승후보. '인디황제'라 불리기도 하는 그는 자신만만하게 무대에 섰다. 그런 카더가든을 응원하기 위해 장기하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기하는 카더가든에 대해 "자기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를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카더가든은 자기가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알고 부르는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카더가든은 잔나비의 'SHE'를 열창했다. 카더가든은 "고모 손에 자랐다. 가사를 듣고 고모님이 생각이 났다"며 "부모님 같은 분이다. 가족과 자식들에게 크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인하게 잘 지켜주셨다. 나는 고모가 낳은 자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렸을 때 말을 잘 들은 것도 아니고 말썽 피웠다"며 고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카더가든의 노래가 끝난 뒤에도 모두들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상민은 "이제 카더가든을 통해 모르는 음악까지도 사랑하게 된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멋있다"며 먹먹한 여운을 고백했다. 그는 "카더가든을 모르고 그냥 하루하루 세상을 살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하면 그런 상황을 생각하기 싫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보아는 "특별하게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음정 한음, 가사 하나하나를 귀를 기울이게 한다. 청력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다"고 칭찬했고, 김이나는 "믿음을 벌써 심어준다. 나오는데 든든한거 있지 않나. 눈빛도 갈 수록 든든해져 간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팬심으로 그를 팬마스터 TOP5에 선정한 유희열이지만 그를 위한 조심스런 조언도 있었다. 유희열은 "선곡미스라 아쉬웠다. 목소리 색깔이 진한데 잔나비의 이 곡도 진하다. 진한 곡에 진한 목소리까지 겹치니 귀에 잘 안들어왔다"며 "카더가든이 빛을 발하려면 오히려 보편적인 노래를 카더가든의 목소리로 불렀을 때 확 다르게 들린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카더가든은 자신이 부르고 싶었던 곡을 한 만큼, 아쉬움보다는 오히려 후련함을 느꼈다고. 

특히 카더가든은 트와이스 나연과 채영의 칭찬이 이어지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희열은 "내가 얘기할 때랑 듣는 태도가 왜 이렇게 다르냐"고 웃으며 물었고, 카더가든은 "팬의 마음이란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378표로 현재까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더 팬'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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