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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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알함브라 궁전의추억' 박훈 목격한 김의성, 제 발등 자기가 찍었다

기사입력 2019.01.13 06:55 / 기사수정 2019.01.13 01: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김의성의 목숨을 구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차병준(김의성)에게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했다.

이날 유진우는 차병준과 동맹을 맺은 후 "지금부터 내가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절대로 내 옆에 있지 말고 서울을 떠라. 아이디는 바로 삭제해야 한다. 두려워도 서버를 닫으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퀘스트를 계속해야 하니 게임 서버를 열어놓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차병준은 자신의 눈앞에 검을 든 차형석(박훈)이 나타나자 그간 유진우가 했던 모든 말들이 사실이었음을 깨달았다. 때문에 차병준은 유진우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유진우는 "그건 내가 지난 일 년 동안 했던 질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유진우는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차병준을 향해 "당장 조교한테 전화를 해서 차를 건물 앞에 대라고 해라. 차를 타고 여기를 떠나실 때까지는 내가 지켜드리겠다 당장 전화해라 살고 싶다면"이라고 말한 후 강의실에 나타난 NPC들을 쓰러트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눈앞에서 칼을 휘두르고, 쓰러지는 NPC들을 목격한 차병준은 두려움에 떠는 모습으로 학교를 벗어났다. 차병준은 칼에 맞아 피가 흐르는 자신의 팔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고통이 실제로 느껴지는 듯한 느낌에 차병준은 서울을 벗어나 게임이 중단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자신의 별장으로 간 차병준은 박선호(이승준)이 찾아와 "공항에서 바로 오는 길이다. 오면서 오 이사한테 이야기 다 들었고, 진우 불출석 이야기도 들었다. 무슨 일 있으셨느냐. 아침에 진우 만나셨느냐. 갑자기 서버를 열라고 한 것은 뭐고, 왜 여기 내려와 계셨느냐"라고 묻자 "도망쳤다. 내 아들이 너무 무서웠다"라고 대답했다.

차병준의 반응에 박선호는 화들짝 놀라며 "설마, 정말 보셨느냐. 형석이를 보셨느냐. 진우 말이 맞는 거냐"라고 물었고, 차병준은 "진우 말이 맞는다고 내가 말할 수 있겠느냐. 누가 말할 수 있겠느냐. 너라면 할 수 있겠느냐"라고 섬뜩한 눈으로 박선호를 바라봤다.

그러자 박선호는 "그럼 서버를 지금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차병준은 "본인이 선택했다. 놔둬라. 지 방식대로 수습하겠다고 했으니 그냥 두 자"라고 대답했고, 박선호가 재조사에 대해 묻자 "그 일은 수습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 내 발 등을 내가 찍었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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