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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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박현준, 멕시코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입단

기사입력 2019.01.12 13: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승부조작 가담으로 KBO리그에서 영구제명 됐던 박현준이 멕시코 프로야구에서 뛴다.

멕시코 프로 구단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메인에 "박현준이 도착했다"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구단 유니폼을 입은 박현준이 투구 동작을 취하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박현준의 입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박현준은 2009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지명 받아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LG로 팀을 옮겼고, 2011년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2년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제명 된 바 있다. KBO와 선수 협정을 체결한 미국, 일본, 대만에서는 뛸 수 없지만, 멕시코에서는 선수 생활이 가능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공식 홈페이지, SNS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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